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곱게 세웠나 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n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선화에게 - 정호승  (0) 2017.05.03
강물 - 천상병  (0) 2017.05.03

피코크 매콤한 고기 순대



정말 매웠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피순대맛인데다 비린내도 거의 없어서 맛있었다. 안 매운 고기 순대나 야채 순대도 나왔으면 좋겠다. 또 먹고 싶은데, 매운 맛이 강해서 망설여진다.



<조리법>
□ (냄비) 끓는 물에 봉지째(팩 개봉x) 넣고 15분간 데우기
□ (전자렌지) 봉지를 3cm 개봉 후 4분간 조리
□ (찜기) 봉지째 넣고 15분간 데우기

난 냄비에 했는데, 작은 냄비에 해서 그런지 비닐에서 액(?)이 나와 물이 더러워져 있었다. 하지만 맛있게 먹음.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꼬꼬면  (0) 2022.03.22
프레 휘핑크림  (0) 2022.03.16
파스타 소스-알프레도  (0) 2021.06.23
에그타르트  (0) 2020.12.26
와인  (0) 2019.04.08

2021. 10. 28. 작성---


구입가: 32,900원

작년에 온풍기 구입에 실패해서 고민하다 석영관 전기 히터를 샀다. 소비전력이 낮고, 구조가 단순(고장률이 낮을 거라 예상함), 따뜻해지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구입을 결정했다.

석영관히터의 단점으로 관이 충격에 약하다는 점이 꼽힌다. 살살 다루어야겠음.
그리고 가까이 있는 공기만 데워진다는데, 우리집은 매우 몹시 작아서 주방에서 밥 먹을 때랑 화장실 사용할 때 잠깐씩 켜는 용도로 구입했다. 한 달 뒤 평가해볼 예정.



- 상품명: 보아르 미니멀 전기히터
- 크기: 338 x 122 x 300 (mm)
- 무게: 1.4 kg

- 제품명: 전기스토브
- 모델명: VO-HT015
- 정격전압: AC 220V, 60Hz
- 소비전력: 400W
- 제조자: Shunde Kingtec Appliances Co., Ltd
- A/S및 제품문의: 1544-9995
- 홈페이지: www.oa-world.com

Oa & Voar Business.

오아한 소형가전 오아 - 디자인에 반하고 성능에 놀라다.

oa-world.com




조그마하고 정말 가볍다. 1.4kg이 아니라 빈 상자를 드는 느낌이다. 포트메리온 머그컵 들 때 보다 가벼운 기분.




[사용 후기]

오늘 도착하자마자 돼지코를 꽂고 다이얼을 온(on)으로 돌리자 체감상 0.1초만에 온기가 전해졌다.

화장실 앞에 두고 세수하는데 발쪽으로 따끈한 온기가 전해졌고, 부엌에서 움직이는데 발목 부근이 따스해서 기분이 좋았다. 방에서는 짧게 켜 두어서 공기가 더워지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근처에 있으니 따끈따끈~.(반드시 근처만 따뜻하다ㅋ) 더 추워져도 괜찮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 12월, 1월 추운 날씨에 방의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는 없었다. 😌 가까이만 따뜻해지는 걸로 ㅎㅎ 저녁엔 침대 위에 두고 발 근처를 데우는 용도 정도로 쓸 수 있었다. 공기는 온풍기를 구입해야만 따뜻해질 듯.
몇 번 넘어뜨렸는데 다행히 석영관이 무사한지 아직 고장 없이 잘 사용 중이다.

+ 2024. 11. 18. 후기

아직 잘 사용 중이다. 다만, 회사에서 사용할 용도로 작은 전기 온풍기를 구입하고 오늘 사용하였는데, 온풍기가 훨씬 효과가 좋다. 전기스토브를 무난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온풍기는 그야말로 신세계! 굉장히 빠르게 주변이 매우 크게 따뜻해진다. 그리고 전기스토브와 달리 회전 기능이 있어서 직선에 있는 물체(나 자신 ㅎ)에게만 온기를 전하는 게 아니라서 훨씬 부담이 없다.
디자인은 솔직히 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스토브가 더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쓰고 싶은데, 기능면에서 온풍기가 범접 불가로 더 만족스러워서 집에도 온풍기를 들여야할 지 고민이다. 온풍기는 아직 디자인이 맘에 드는 게 없다.


신일 가정용 전기 온풍기



현재 회사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신일전자 제품으로 제품명은 "신일 가정용 전기 온풍기 PTC 스탠드 히터 난로 SEH-P2100HSS"
이마트에서 129,000원이다. 사용해보니 다 너무 좋다.
다만 단점을 꼽으라면 가격이 좀 세고. 결정적으로 소음이 생각보다 있다.
처음 구입할 때, 루메나 제품을 함께 놓고 어떤 것을 살 지 고민하였다. 왜냐하면 여름에 루메나 선풍기가 너무 만족스러웠고 온풍기 디자인도 루메나가 나쁘지 않았기때문이다. 그런데 신일이 루메나에 없는 회전 기능이 있고 소음 정보가 써 있어서 선택했다.
루메나를 써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다음에 집에서 사용할 걸 고르라면 다시 고민할 듯하다. 일단, 오늘은 회전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다. 온풍기 위치가 책상 아래의 내 발치인데다 바람이 나오는 구조라 걱정했던 상황인 '발이 너무 뜨거워져서 방향을 돌려야할 필요'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음이 생각보다 있어서 루메나도 이 정도 소음은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오히려 회사는 회전 기능이 덜 필요해도 방 안의 공기를 데우리면 회전 기능이 있는 편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고민이 된다.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어폰 - QCY T17  (0) 2022.08.30
motion sensor light  (0) 2022.08.03
kitchen utensils-container  (0) 2021.10.24
주방도구-컵  (0) 2021.06.18
주방도구 -물병  (0) 2021.04.24

락앤락 바로한끼 첫 이유식 용기

LocknLock
이유식 용기
230ml

구입가: 11,100원

동그란 형태의 것을 이미 잘 사용하는 중 몇 개 더 살 걸 했나, 하던 차에 세일을 하길래 샀다. 동그라미는 20%, 네모는 30% 할인이라 고민 없이 네모를 구입.

라면스프 남은 것, 소스류 남은 것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 중이다. 밀폐력은 없다고 보고 뚜껑을 덮어 둔다는 개념으로 사용한다. 뚜껑 덮고 열기가 정말 편하다. 특히 실리콘 뚜껑이라 전자렌지에 넣을 때, 비닐랩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넣을 수 있는 점, 뜨껍게 삶아도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동그라미가 더 취향이지만 네모도 나름 귀염.



1. 품명: [LLG509*3P] 바로한끼 이유식 사각용기
2. 재질: 유리제(오븐용, 전자레인지용, 열탕용), 캡, 마개-고무제(실리콘고무)
3. 내냉•내열온도: 몸체-열충격강도(120°C이상), 캡, 마개(-40°C~200°C)
4. 제조원: (주)락앤락(중국 위탁생산)
5. 수입/판매원: (주)락앤락,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삽교천로 104 소비자 상담전화: 080-329-3000
6. 품질보증기간: 구입일로부터 1년
7. 취급 시 주의사항
- 유리끼리 겹쳐 보관할 경우 파손될 수 있으니 뚜껑을덮어 보관
- 용기를 비운 상태로 가열하지 x
- 냉동된 것을 바로 고온에서 조리하면 파손될 수 있으니 해동 후 가열
- 유리가 뜨거울 때 젖은 천으로 닦거나 젖은 곳에 놓으면 파손될 수 있음
- 직접 불 위에서 가열 x
- 실리콘 캡은 200°C 이상의 오븐에서 사용 x
- 냉동시 식품은 부피가 늘어날 수 있음을 고려할 것. 특히 액체 냉동 x
- 밥은 유리의 측면에 닿지 않게 주먹밥 형태로 보관
- 계량눈금 +-5ml 오차 있을 수 있음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tion sensor light  (0) 2022.08.03
appliances-보아르 미니멀 전기히터  (0) 2021.10.28
주방도구-컵  (0) 2021.06.18
주방도구 -물병  (0) 2021.04.24
kitchen utensils-container  (0) 2020.12.26

100만년 만에 나간 동성로에서 우연히 발견한 새로 생긴 술집(?)거리. 후배가 교통이라고 하던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지하철 1호선 라인에서 귀금속거리쪽 블럭(2.28 공원 길건너 맞은편) 에 있던데 신선하게 느껴졌다.




젊은이들 밖에 없어 내가 가긴 조금 미안했지만 맛있는 게 여럿 보여서 방문 할 수 밖에 없었음.

일단은 카페와 술집 한 곳을 들러봤는데(지나가다 아무데나 들어감.) 둘 다 만족스러웠다.

술집 이름은 "불티"

같이 간 친구가 꽂혀서 여기로 결정. 오픈 시간이 17:30 이라서 처음엔 퇴짜 맞고, 재방문에 성공.(근처의 다른 술집-음식점-도 같은 시각에 오픈 하는 듯했다.)

[음식] 양갈비 스테이크 23,000원


감바스 요리는 너무 짜서 별로였다(외국인 입맛엔 맞을지도). 맛 없어서 사진도 안 찍음.
양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냄새라던가 누린내 같은 거 전~혀 없다. 술집이 아니라 양고기 맛집인듯.


[위치]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195 1,2층


[기본 레시피]

사과라떼 약 415ml 분량

사과청 80g
얼음 150g
우유 200ml

[맘대로 해 먹은 레시피]
하지만 나는 딱 1컵 나오도록 편하게 만들어보았다.

1. 사과청 50mg


2. 우유 150g(전자레인지 1분 돌린 후)



3. 잘 저어 마심.




맛은 따끈하고 부드럽고 달았다. 아무래도 '청'이라 하면 결국 설탕에 조린 과일이라 설탕 우유맛이랄지. 무튼 따뜻하고 달아서 나쁘지 않았다. 단 맛이 많이 강해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사과청의 양은 조절해얄 듯.
사과 씹히는 게 우유가 차가울 땐 잘 어울리고 좋았는데, 따뜻하게 데운 후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물론 여전히 맛은 있었지만.) 따끈하게 먹을 때는 사과 알갱이보다 액을 위주로 넣는 게 더 나을 듯.
그리고 따뜻할 때와 달리 차게 먹을 땐 뭔가 사과 요구르트같은 느낌이 강하게 나고 우유도 살짝 엉기는 느낌이 있어서 편한 느낌이 아니라 '맛'을 원할 때는 전자렌지 과장을 생략하고 그냥 섞어 먹는 게 낫지 않나 싶다.

'c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림파스타  (1) 2024.11.09
제과-고구마 과자  (0) 2022.03.16
음료 - 자두 라떼(?)  (0) 2021.10.08
삶은 국수(간장 양념)  (0) 2021.03.07
떡-시루떡  (0) 2021.01.30

과일 먹기가 고역이라 어떻게 소진할지 고민하던 중 우유에 갈아보았다. 일단 맛은 별로~

1. 자두껍질을 깎고 씨도 빼고 알맹이만 블렌더에 넣는다. (주먹만한 자두 2개)


1-1. 자두 중 일부를 작고 네모나게 썰어서 컵에 넣어둔다.



2. 블렌더에 꿀을 취향껏 넣는다.(제법 많이 넣지 않으면 신맛이 강하므로 넉넉하게☆)

3. 우유를 넣는다.(자두가 살짝 잠길 정도: 약 200ml)


3. 블렌더로 충분히 갈아준다.(아무리 잘 갈아도 휴롬이 아닌 이상 미숫가루처럼 가루 느낌이 느껴지는 건 막을 수 없다.)


- 왼쪽의 컵 모양으로 두 번 갈았음.

4. 컵에 따른다.



[맛]
별로 맛있진 않다. 요거트 파우더로 해도 차이가 없어서 그냥 우유에 갈아 먹는다. 자두 알갱이가 음료 위로 떠오르면서 먹을 때 씹히는게 그나마 먹는 재미를 더하는데, 자르기가 좀 귀찮다. 그리고 음료 양이 두 컵이라  양이 애매하다. 하지만 그냥 자두 먹는 건 싫으니까 몸에 좋을거라 세뇌하며 계속 갈아먹는 중. 작년에 갈아먹을 때는 이렇지 않고 정말 맛있었는데 레시피가 기억 안 남. ㅜㅠ

'c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과-고구마 과자  (0) 2022.03.16
음료 - 사과 라떼  (0) 2021.10.11
삶은 국수(간장 양념)  (0) 2021.03.07
떡-시루떡  (0) 2021.01.30
생라면  (0) 2021.01.29

FRANCESCO RINALDI
Classic Alfredo
pasta sauce

Net wt 15oz(425g)

프란세스코 리날디 클래식 알프레도 소스


[맛]
아... 너무 묽고 맛 없다. 베이컨이라던가 넣으면 맛있어지는 소스인가? 난 아무것도 없이 파스타에 바로 소스만 넣어 먹었는데, 넘 맛이 없다. 그리고 소스에서 마치 작은 돌처럼 씹히는 그 알갱이도 싫다. 맛있게 요리하는 법이 따로 있겠지만 난 다시 사 먹을 일 없음.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레 휘핑크림  (0) 2022.03.16
순대  (0) 2022.01.18
에그타르트  (0) 2020.12.26
와인  (0) 2019.04.08
영양제 - 오메가3  (0) 2019.01.19

이첸도르프 투투 워터라이프볼 세트 (feat. 더콘란샵)

가격: 66,000원

The conran shop
Ichendorf

Warterlife ball set


(사진 출처: 카톡 상품 판매 페이지)

생일 선물 받은 컵. 엄청나게 가벼워서 깨질까봐 걱정되는데, 예뻐서 모두 용서 함. ^^*
막걸리를 먹겠다고 친구가 보냄.
입구가 제법 넓어서 아이스크림 넣어서 분위기 내며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포장이 대박이었는데, 다만 쓰레기가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정보>
크기: 9.5cm x 11cm(높이)
품명: 투투 워터 볼(3)
품번: CDICIC03DIDR03
재질: 유리
제조국명: 중국
제조원: YANCHENG MAYFLOWER ARTS & CRAFTS CO., LTD.
수입자명: 삼성물산
수입년월: 2020.7.
취급시 주의사항:
식기세척기 사용 불가
가열조리용으로 사용 금지



[음식 담기]
막걸리는 아직이고, 요플레와 아이스크림을 조금 담아 봄.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pliances-보아르 미니멀 전기히터  (0) 2021.10.28
kitchen utensils-container  (0) 2021.10.24
주방도구 -물병  (0) 2021.04.24
kitchen utensils-container  (0) 2020.12.26
주방도구 - 칼  (0) 2019.05.16

스테인리스 304 냉장고 물병 1.5L

모던하우스 스테인리스 물병을 구입했다. 유리병이 예뻐서 계속 사용했는데 해마다 하나씩 깨뜨려서 그 때마다 뒷정리로 고생한데다, 이번엔 유리조각으로 발바닥에 피까지 보는 바람에 떨어뜨려도 안전한 제품으로 구입하게되었다.



※ 회사에서 쓴 주의할 점
- (처음쓸 때) 미온수로 세척해서 사용하기
-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
- 가열 및 조리 용도로 사용하지 말 것
- 직접 음용 금지
-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할 것을 권함
- 강한 충격에 의한 변형 및 파손 주의
- 탄산음료, 얼음, 드라이아이스 사용 불가
- 우류 등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내용 보관하지 말 것




디자인은 유리병을 예뻐라하는 내 눈엔 차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한 맛이 있고, 여러모로 사용 편의성을 생각한 부분들이 마음에 든다.

<내가 생각하는 편의성>
1. 주둥이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뚜껑에 달려 있어서 편하게 물을 따를 수 있다.
2. 뚜껑에 쓸 데 없이 튀어나온 부분이 사실은 압축된 뚜껑을 손쉽게 열도록 도와주었다.
3. 손잡이가 잡기 편하다.
4. 식기세척기 사용 금지이지만, 내 조그만 식기세척기(2~3인용)에도 들어가는 높이이다.
5. 매끈한 편인데, 표면을 잘 살피면 살짝 오돌토돌하여 많이 미끄럽지 않다.
6. 바닥 디자인

-1. 냉장고 문짝의 음료칸에 들어가지 않는 뚱뚱한 바디를 지녔다.

<가격>
1+1행사 중: 18,800원 +3,000원(배송비)

'info'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pliances-보아르 미니멀 전기히터  (0) 2021.10.28
kitchen utensils-container  (0) 2021.10.24
주방도구-컵  (0) 2021.06.18
kitchen utensils-container  (0) 2020.12.26
주방도구 - 칼  (0) 2019.05.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