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가 자꾸만 필터를 바꿔달라고 요구해서 쿠쿠 정수기 필터 교체를 하였다. 요즘 제품들은 다들 똑똑해서 요구사항이 많고 자기 주장이 분명하다.😩
처음 사고 나서 몇년은 무상 교체였는데, 기간이 지나서 구입해 써야한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정품 필터 파는 곳이 없어서(심지어 공식몰에도 없음), 동네에 있는 대리점에도 문의했으나 없었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한 결과 쿠쿠에 직접 전화해서 필터 교체 신청을 하는 방법이 유일했다. 필터교체는 정말 쉬워서 70이 넘은 부모님도 할 수 있을 정도 인데, 필터만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반드시 기사님이 방문해 설치를 해야하고, 당연히 방문비는 별도이다. 왜 제품만 따로 팔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동안 아무도 이러한 수법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지 않은 것도 이상하다. 물론 상담사, 방문 기사님 모두 친절하셨지만 의문이 든다. 필터마다 교쳊 주기도 다른데, 그럼 가장 짧은 필터 기준으로 8개월마다 방문 기사를 불러야한다는 말인가? 교체는 잘 끝났지만 답답한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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